드림로∼국도 39호선 확장 공사
신곡리 515m 구간 통행 중단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와 경기 김포시 고촌고가교를 연결하는 드림로∼국도 39호선 구간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내달부터 1년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iH에 따르면 우회도로는 김포 고촌읍 신곡리 690의 9에서 신곡리 706의 13까지 약 515m 구간으로 드림로 본선 통행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2월 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1년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우회도로 구간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차량의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춘다. iH는 김포시,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 시설 및 안내시설물을 갖추는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iH는 드림로 인천 일부 구간(계양구 노오지동∼상야동·620m 구간)에 대해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약 1년간 우회도로를 운영 중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인 드림로∼국도 39호선 구간 도로 확장은 총연장 3.08k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2022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하반기(7∼12월) 준공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통행 차량 제한속도 하향 조정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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