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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에서 산불진화대원 실기 시험을 치르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22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3분쯤 장성호 수변공원 주차장 인근에서 A 씨(77)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는 산불진화대 선발 체력 검정 시험을 위해 15kg 무게의 물이 든 가방을 메고 계단을 오르내린 뒤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과거에도 산불진화대를 수행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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