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축하 방문
고양시 제공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22일 오후 지난해 11월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찾아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부모를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난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일곱째 출산 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 원 외에도 산후 조리비(지역화폐 50만 원),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 급여(월 100만 원), 아동수당(월 1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고양시 제공
이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 원(다섯째 이상)으로 올렸고, 탄생 축하케이크와 신생아용 의류 세트, 담요 세트 등으로 구성된 다복 꾸러미의 품질을 높였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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