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블랙아이스 조심”…설 연휴 도로 철도 공항 안전 총력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2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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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됐다. 해당 기간동안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운영되며 국토교통부 장·차관이 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설 명절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시설인 도로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교통상황실을 방문해 살얼음 대비 등 도로 결빙 취약구간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폭설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주 흥업, 논산 반포 제설창고를 찾아 제설장비와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안전 시설 현황을 확인한다.

도로 다음으로 이용률이 높은 철도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대곡역과 서울역 등을 방문해 안내 인력 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GTX는 지하에 깊이 땅을 파 건설한 대심도 교통수단인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서울역에서는 혼잡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약자 관련 시설 등을 확인한다. 이밖에도 청주공항을 방문해 공항 내 제설대책과 기상상황에 따른 취약 시설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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