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귀성 방향 낮 12시경 절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2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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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JC 인근 양방향으로 귀성·귀경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JC 인근 양방향으로 귀성·귀경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주요 노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경 시작돼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최대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10~11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경 시작돼 오후 4~5시경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11시경 풀릴 전망이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전 6시 36분부터 천안분기점 부근~천안 부근 2㎞ 구간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3㎞ 구간도 오전 8시 45분부터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

중부선 남이 방향의 경우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구간,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4㎞ 구간, 진천터널 부근 약 2㎞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약 6㎞ 구간에서 오전 8시부터 차량이 증가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20분이다.

같은 시각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1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0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425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 정체#설 연휴#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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