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APEC 발판,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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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관광 상품 할인 행사 진행
6월엔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 계획

경북도는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단체 관광객을 지역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로 유치하는 사업들을 추진한다. 숙박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경북 관광 숙박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경북 e누리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글로벌 관광 마케팅도 더욱 강화한다.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여행업계, 유관기관과의 협업, 해외 주요 시장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연계한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과 세계 유산, 웰니스 등을 활용한 특화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금부터 다방면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경주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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