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 펜션·횟집서 화재 잇따라…옥상 대피 4명 구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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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소재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를 몰고 가던 시민이 펜션 건물 2층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약 40분 만인 오후 7시 26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펜션 2층 내부 약 149㎡가 전소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거실 내 전기제품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52분쯤 제주시 건입동에선 횟집 1층에 불이 나 소방이 진압했다.

소방 출동 당시 성인 1명과 어린이 4명이 해당 건물 3층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연기를 흡입했으나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소방은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식용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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