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 NZSE대학에서 현장 실무 강의를 듣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해외 선진기술 교육연수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간호학과 2, 3학년생 20명이 최근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대학과 1차 건강관리기관, 병원 등에서 현장학습 및 간호 실무를 익혔다. 뉴질랜드 헬스케어(건강관리) 시스템 교육, 간호 실무 영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연수도 경험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치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에 대한 상담 등 뉴질랜드의 1차 보건의료 체계를 학습하고 현장 실습도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또 KOTRA 해외취업과장을 초청해 특강을 들었다. 해외 취업 전략을 익히고, 현지 문화 체험도 병행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여러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임채윤 간호학과 학생회장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현장의 다양성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을 후배들과 적극 공유하고, 다른 학생들도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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