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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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가 3일과 4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학교는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국제스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노르웨이 등 10개국 남녀선수 200여 명이 출전하며 대규모로 진행됐다.

국민대 측은 이번 대회가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고 대한민국 스포츠를 국제무대에 더욱 활발하게 선보이기 위한 발판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회는 양일 경기 남녀 부문별로 최고점수를 기록한 세 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국민대학교 용평배 국제스키대회는 과거 용평컵 국제스키대회의 명맥을 잇는 대회”라며 “용평컵 국제스키대회는 고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개최했던 경기이며, 그의 아버지 성곡 김성곤 선생이 학교의 중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