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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눌한 말투, 힘없이 축…“뇌출혈 같다” 신속 구조한 경찰
뉴스1
업데이트
2025-02-05 11:13
2025년 2월 5일 11시 13분
입력
2025-02-05 09:58
2025년 2월 5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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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박창훈 순경
강원 속초경찰서 청초지구대 소속 박창훈 순경. (속초경찰서 제공)
지난 설 명절 당시 뇌출혈 의심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 경찰관이 표창을 받게 됐다.
5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청초지구대 소속 박창훈 순경은 순찰 근무 중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술에 취한 남성이 계속 넘어지고 있다’는 신고에 속초 엑스포공원 인근으로 출동했다.
박 순경은 ‘주취자 추정’ A 씨(42)와 대화하던 중 술 냄새는 나지 않고 어눌한 말씨와 하체에 힘을 주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판단, 119 구급대에 공조를 요청해 그를 강릉 소재 병원으로 이송토록 했다.
이에 박 순경은 지역 경찰 현장 조치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 순경은 “앞으로도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보살피는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속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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