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창작활동 지원 전국으로 확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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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 13일까지 우편 신청
선정 땐 지원금 최대 500만 원

가천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지원 대상을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한정했지만 올해부터 전국 문화예술인과 단체로 넓히고, 지원 금액도 두 배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1개 창작활동에 지원하던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창작활동에 따라 300만∼500만 원을 준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사업비로 모두 5000만 원을 배정했다.

13일까지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과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가천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경인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펼쳐 20년간 396개 사업에 5억4500만 원을 후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3억 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이 밖에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열어 왔다. 2011년 ‘세시봉 콘서트’를 시작으로 장사익 소리판(2013년), 윤도현밴드·노사연 콘서트(2016년), 바람개비 콘서트(2018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2023년) 등을 무대에 올렸다.

#가천문화재단#문화예술인#창작활동 지원#전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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