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판 ‘나는솔로’ 100명 모집에 2356명 신청…몰표남 쏟아진다, 왜?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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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382명·남성 974명 신청…30~34세가 40%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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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밸런타인데이에 열리는 서울시판 ‘나는솔로’ 행사 100명 모집에 2356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밸런타인데이 미혼남녀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설렘, 아트나잇’ 참여자 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총 2356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남성 참가자 신청자가 많은 여타 미혼남녀 만남행사와 달리 ‘아트(Art)’를 주요 콘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신청했다. 지원자 비율은 여성이 1382명, 남성이 974명으로 59 대 41의 비율을 보였다.

신청자 나이대로는 25~29세가 17%, 30~34세가 40%, 35~39세가 31%, 40~45세가 12%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각각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 7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설렘, 아트나잇은 14일 한화손해보험(주) 한남사옥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을 시작으로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1:1 대화 등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하게 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나서 많은 커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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