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온라인 모집, 20곳 선정
브랜드숍-공공기관 매장서 판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도시브랜드를 결합해 개발되는 상품(굿즈)과 콘텐츠는 부산 브랜드숍과 공공기관 매장 등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다. 대규모 행사에선 부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세정그룹이 부산시 도시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 문구를 프린팅한 기모 후드티(사진)와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도시브랜드와 연계한 금융상품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0곳을 선정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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