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이메일 지원
전북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제 진행을 돕는 자원활동가 ‘지프지기’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9일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프지기는 한국영화팀, 해외영화팀, 홍보미디어팀, 마케팅팀, 관객 서비스팀 등 24개 분야, 400명을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 40세 이상은 ‘시니어 모집’ 분야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은 ‘일반 모집’ 분야로 지원하면 된다. 일반 모집은 영화제 지프지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원하면 된다. 시니어 모집은 영화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지프지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프지기는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 유니폼, 기념 앨범 등을 제공받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5월 9일 열흘간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프지기가 있었기에 전주국제영화제가 26년간 성장을 해올 수 있었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지프지기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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