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노동대학원은 ‘노사정 최고지도자과정’ 제3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려대 노동대학원 제공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정 최고지도자과정’ 제3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사정 최고지도자과정은 1995년 개설됐다.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최고경영자와 임원, 노동조합 위원장 및 기타 주요 기관의 기관장급 인사를 대상으로 노사관계 전반에 관한 전문 지식과 지도적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70여 명이 재학한다.
김진영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해당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노사관계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노동하는 분들이 더욱 존중받고, 사회통합과 경제성장이 선순환하는 협력적 노동의 세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 이수 후에는 고려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수여하며, 고려대 총교우회 자격을 부여한다. 정규수업 외에도 워크숍, 포럼, 국내 및 해외연수, 원우회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총교우회 주관의 문화적 교류도 진행된다.
2025학년도 제36기 과정 모집은 오는 3월 10일까지다. 강의는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노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