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혼부부-군무원에 임대주택 320채 공급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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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관촌면 등 3곳에 조성

전북 임실군은 2027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 군무원 등의 주거 편의를 위해 임실읍과 관촌·오수면 등 3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320호를 짓는다고 18일 밝혔다.

관촌면 120호(전용 59㎡ 60가구·전용 84㎡ 60가구)와 오수면 80호(전용 59㎡)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이 입주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5월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7년이다.

임실읍 120호(전용 59㎡)는 육군 35사단과 제6탄약창 등에서 일하는 군무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임실읍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전주 등에서 출퇴근해야 했던 250여 군무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실군은 임실읍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전북도의 ‘반할주택’ 공모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반할주택은 최초 입주 때는 임차료를 절반만 내고 거주 중 자녀를 낳으면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신혼부부와 군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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