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멤버인 박봄이 이민호와 열애 중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자, 결국 이민호 소속사가 입장을 냈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민호 사진 등을 올리며 “내 남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박봄 소속사 측은 “박봄이 이민호가 출연했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그에게 푹 빠져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 한 바 있다.
하지만 박봄은 계속해서 이민호가 자신의 남편임을 주장하며 게시물을 올렸다. 전날에는 “저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혼자인 것을 밝힌다”고 했다.
박봄의 열애설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주장에 일각에서는 “진짜 열애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던 이민호 측도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봄의 이러한 행동에 2NE1 팬들은 “활동에서 제외시켜라”고 요구하고 있다. 팬 연합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 및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의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이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멤버들도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라며 “박봄과 함께 가는 건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생각해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지난해 10월 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투애니원 완전체 콘서트를 열었다. 올 4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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