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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면 1개 외상 안될까요” 실직한 그 청년…취업해 20만원 보답 ‘훈훈’
뉴스1
업데이트
2025-02-24 10:31
2025년 2월 24일 10시 31분
입력
2025-02-24 10:19
2025년 2월 2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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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도 못 내던 20대, 보답의 쪽지 남겨… 부천 온스토어 성과
쪽지 자료사진(경기 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부천시가 운영하는 ‘온(溫)스토어’로 도움을 받은 20대 청년이 보답의 쪽지를 남겨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익명 A 씨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쪽지를 현금 20만원과 함께 온스토어에 남겼다.
‘부천 온스토어’는 지정된 관내 슈퍼마켓 등에서 위기가구가 발견되면 식료품과 같은 긴급 생필품을 우선 지원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천형 민·관 협력 복지 사각지대 지원 모델이다.
A 씨는 20대 청년으로, 부천 온스토어에 방문해 ‘라면 1봉지’를 외상을 해 줄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도움을 요청한 시민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당시 열심히 다니던 직장에서 실직해 밀린 월세도 감당하지 못하던 처지였다.
당시 점주 B 씨는 A 씨에게 5만원어치의 즉석밥과 카레, 라면 등을 지원해 줬다.
A 씨는 최근 B 씨의 도움으로 구직에 성공하자, 보람찬 마음에 쪽지를 남긴 것이다.
현재 부천에는 134개의 온스토어가 지정돼 있다. 이제껏 1512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시의 복지서비스가 200여건 연계됐다.
부천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등의 ‘거점형 온스토어’를 올해 최대 37개까지 지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온스토어를 통한 복지 모델에 적합한 사례가 나와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복지 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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