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일자 백 대표는 지난달 26일 유튜브를 통해 “후발주자라 생산단가가 높아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명한 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선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인데 고기 원가로 따지면 100원이 안 되는 만큼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고 했다.
또 국내 농수축산물을 홍보하겠다던 백 대표의 더본몰에 올라간 ‘빽쿡 치킨 스테이크’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주재료(97.81%)인 ‘염지닭정육’은 브라질산으로 표기돼 있다. 이외에도 조림 소스에는 탈지대두, 천일염, 정제염 등이 들어갔으나 대부분 호주산, 중국산을 비롯한 외국산이었다. 국내산으로 표기된 유일한 재료는 ‘생강’이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최근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곁에 두고 요리했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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