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숙대 석사논문 표절 확정 수순…제보자 ‘이의 없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5일 16시 26분


코멘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13. myjs@newsis.com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인 숙명여대 민주동문회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논문이 표절이라는 학교 측의 조사 결과가 확정 수순을 밟게 됐다.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측은 25일 “이의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학교에 오늘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도 이달 12일이 기한이었던 이의 신청 기간에 별도의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와 김 여사 측 모두 조사 결과에 이의가 없는 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표절을 확정하는 단계만이 남았다. 숙명여대는 조만간 연진위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결과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지난 1999년 김 여사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 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다.

김 여사는 해당 논문에서 일부 표현에 대해 4년 앞서 발간된 파울 클레의 번역서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숙명여대는 2022년 연진위를 구성해 예비조사를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본조사에 착수했다.
#김건희여사#석사논문#논문 표절#숙명여대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