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휴지에 청년 손으로 시민 정원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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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원드림 프로젝트’ 선정
오정동-미호동 등 5곳 직접 설계

대전시는 대덕구 오정동, 미호동 등 5개소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학과 대학생과 취업 창업 청년들이 팀을 이뤄 지자체가 제공한 유휴부지에 정원을 직접 설계, 조성하며 실습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1차 서면평가와 12월 현장평가를 거쳐 대덕구를 포함한 전국의 총 5개 지자체를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3억75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2023년 서구 권역과 2024년 중구 권역에 이어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조성된 서대전광장 실습정원은 전국 25개 실습정원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영철 시 녹지생명국장은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원드림 프로젝트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도심 생활권 내 실내외 정원과 옥상정원 등을 확충하고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유휴지#산림청#정원드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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