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와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범죄예방 시민제안 활동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치안리빙랩은 자경위가 2022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치안 시책 사업이다. 시민이 생활 속 치안 문제를 발굴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치안리빙랩 공모의 지정 주제는 ‘청소년 범죄예방 방안’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다. 자유주제는 생활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3명에서 5명이 팀을 꾸려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받는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공모 참여 희망자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3시 반경 부산디자인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공모 선정작은 올 4월 9일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된 팀과 개인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연구과제 상담 등 지원이 이뤄진다.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된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