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의대 학장 협의체(KMAC)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의과 대학을 운영하는 40개교 학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 복귀 및 신학기 교육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5.02.25. 서울=뉴시스
올해 의과대학 추가모집 8개 의대, 11명 모집에 482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39:1로 마감됐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8개 의대 추가모집 인원이 11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일반전형 기준 8개대에서 최초 추가모집은 9명이었으나 25일 가톨릭관동대 1명, 조선대 1명이 추가돼 11명으로 증가했다.
의대 추가모집 지원인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학년도 1642명(411:1), 2024학년도 3113명(623:1), 2025학년도 4825명(439:1)로 늘었다. 다만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의대 추가모집에 따른 지원자 수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이고, 의대 모집정원 확대된 2025학년도가 가장 높게 형성됐다”며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됐고 수시·정시가 모두 종료된 상황에서도 추가모집에서 의대 지원자 수가 4825명 발생한 것은 의대 선호도가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대에 정시에 합격 및 등록을 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까지 나타날 정도로 상위권 의대에 대한 선호도도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시에 합격 및 등록한 뒤 포기한 경우 사실상 재도전을 해서라도 목표 대학에 들어가겠다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