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드림스쿨 12기 발대식’을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쿨은 월드비전과 HD현대인프라코어가 2012년부터 14년간 함께 진행해 온 멘토링 기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꿈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 두 개의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지금까지 1030여 명의 임직원과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드림스쿨 12기 참가자는 48명이다.
이번 발대식은 드림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로, 올해 드림스쿨의 첫 번째 행사였다. 김영빈 HD현대인프라코어 경영지원 담당은 “올해 드림스쿨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임직원들이 새롭게 멘토로 자원했다”며 “멘토와 멘티 모두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좋은 바이올린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나무가 필요하다”며 “드림스쿨이 아이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나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드림스쿨에 참여하는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임직원들은 서울, 인천, 군산 등 회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중학생들에게 ‘꿈 찾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만나는 멘토링 활동, 자아 탐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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