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벤처 10곳 뽑아 해외 진출 지원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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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 모집
실리콘밸리 3대 창업기관도 참여

대구시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실리콘밸리 3대 창업 지원기관 가운데 하나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재단법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시는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 1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 소재 본사와 공장, 연구소가 있고 사업 및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창업 7년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공고 및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1시까지다. 문의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스케일업허브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올해 미국 현지 PNP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유럽, 중동 등으로의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10월에는 지역 최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와 연계한 PNP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사 및 바이어 연결, 신규 사업 파트너사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일만백만과 ㈜레몬클라우드, 림피드㈜, ㈜식파마, ㈜체리, ㈜엠에이아이티, ㈜플루언트, ㈜베스텔라랩, ㈜온아웃, 옐로시스㈜ 등 10곳을 지원했다. 미국 법인 설립 4곳, 투자 유치 63억 원, 업무협약(MOU) 5건 및 비밀유지계약(NDA) 3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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