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물놀이장 봄 테마 정원으로 변신, 다음달 개방

  • 동아일보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을 봄 테마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다음달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7,8월 여름 기간 운영하는 신천 물놀이장은 가을철에는 정원과 쉼터, 야외극장으로,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봄을 맞아 봄꽃과 조형물,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해 다음달 1일부터 5월 6일까지 봄 테마 정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가족풀에 조성한 튤립정원에는 튤립을 비롯해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을 심었다. 별과 달을 형상화한 포토정원과 다양한 색상의 바람개비도 주요 볼거리다. 편히 쉬면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쉼터 정원도 마련했다.

파도풀 구간에는 봄꽃과 은하수 조명이 어우러진 은하수 터널을 만들어 밤에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벽에는 네온사인 조형물을 설치해 특별한 감성을 더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봄 테마 정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봄의 기운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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