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면 펜션 화재현장.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강원 평창군 한 펜션에서 1일 불이 나 투숙객 한 명이 사망했다.
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1분경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투숙객 5명이 대피했으나, 2층에 묵었던 40대 여성 A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56명을 동원해 6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펜션 건물 197㎡가 전소돼 소방 추산 1억8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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