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앞둔 안성재의 ‘모수 서울’…코스 가격 보니 ‘헉’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3월 4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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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24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7. 뉴시스
안성재 셰프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24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7. 뉴시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심사위원으로 대중에게 유명세를 탄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이 재오픈한다.

4일 온라인 예약플랫폼 ‘캐치테이블’에는 모수 서울의 예약 페이지가 올라왔다.

예약은 아직 오픈 전이지만, 22일부터 달력이 활성화돼 있어 이날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모수 서울은 점심에는 영업하지 않고, 저녁 코스(Dinner Tasting Course)에만 집중한다.

가격은 1인 42만원이고, 테이블당 콜키지(주류 반입비)는 20만원이며, 최대 와인 1병만 반입할 수 있다.

또한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예약 가능한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성인과 동일한 코스로 주문해야 한다.

안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 만에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2017년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새롭게 모수 서울을 열었고, 이후 미쉐린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대로 따낸 후 지난해엔 국내 유일 3스타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용산구 이태원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안 셰프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모수 서울 공사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1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채용 공고를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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