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전주 도서관 여행’ 떠나볼까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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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완주 문화시설까지 여행지 확대

전북 전주 시내 도서관을 여행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올해는 완주군까지 여행지를 확대해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5년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를 타고 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독서 정책과 도서관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3회(하루 코스 1회·반일 코스 2회)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 7월 재개관한 완산도서관을 포함해 전주, 완주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 등이 추가돼 모두 9개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전주와 완주 도서관과 복합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완전오감 코스’, 전주의 기록 출판 문화를 소개하는 ‘완전책틈 코스’, 자연과 책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책풍경 코스’ 등이 있다.

도서관 여행은 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후 매월 1일 다음 달 도서관 여행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전주의 야시장을 경험하는 야간코스와 특수학급 및 저소득·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책누리 도서관 여행,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2박 3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물론 완주의 문화공간까지 방문하는 다채로운 도서관 여행을 준비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도서관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전주 도서관#도서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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