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자 모집
기업근무형-컨설팅형 참여 가능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 참여자 1000명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65세 미만 중장년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방식은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나뉜다. 기업근무형은 900명의 중장년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한다.
컨설팅형은 기업에 경영과 마케팅 수출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장년 100명에게 1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주는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중장년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확인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을 통해 중장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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