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에 조성 예정인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 조감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공원에 각각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정중근린공원에 19억2100만 원을, 각리근린공원에 17억2000만 원을 각각 투입해 2000m2 규모의 물놀이장과 편의시설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제안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공원마다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 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올여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곳(망골·장전·대농·문암·생명누리·유기농단지)에서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생활 가까운 곳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진 물놀이장을 만들어 힐링·꿀잼공간을 확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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