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순환센터 견학 운영
하남 유니온파크-평택 오썸플렉스
인천시는 1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경기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평택시 오썸플렉스를 시민들과 함께 방문하는 ‘자원순환센터 시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원순환센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유니온파크와 오썸플렉스를 견학지로 선정해 시민과 군·구 단체, 환경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자원순환센터를 비롯한 환경기초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물놀이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는 자원순환시설이다.
지난해 총 6회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는 98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환경기초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본 후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후 이뤄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시민의 자원순환센터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학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센터가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적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센터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상징적인 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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