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빅히트 뮤직 제공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가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결식 우려 아동이 홀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과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끼모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준은 “세 식구가 라면 한 봉지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그루네 가족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저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닿아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로 연준은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연 1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이들의 모임이다.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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