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
경북 안동시는 26일까지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인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다음 달 5일 운흥동 탈춤공원 벚꽃축제장에서 열리며 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게임, 벚꽃과 함께하는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동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6∼2000년생 미혼남녀면 참가할 수 있으며 남녀 각 15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정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회 2 대 1의 참여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매칭률은 매회 40%대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안동시는 6월 진행할 올해 2차 만남 주선 행사는 참가 연령을 35∼45세로 확대할 방침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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