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중구의 홍보대사인 ‘(언제나 든든한) 내편즈’를 홍보하는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왼쪽부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한국의 오랜 명소가 모여 있는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선 한국인보다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으로 이름난 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인도 출신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은 최근 중구 어린이기자단과 구정 소식지 ‘중구광장’ 3월호 표지를 촬영하며 중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베르토는 “서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이 남산”이라고 말했고, 다니엘은 “중구는 역사와 문화, 맛집 등 다양한 매력이 있다”라고 꼽았다. 럭키는 “‘중’구의 매력을 ‘구’독하세요”라며 이행시도 선보였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홍보 활동도 예고했다. 알베르토는 3월 중 신당동에 문을 여는 키즈카페 ‘노리몽땅’에서 ‘유럽 아빠의 육아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들은 4월 ‘남산자락숲길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5월에는 중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정동, 명동, 고궁, 남산 등이 조화를 이루는 630년 역사의 중구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서구] 제1기 도서관 서포터즈 65명 떴다
대학생의 신선함으로 도서관 업그레이드
진교훈 강서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도서관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선 구립도서관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제1기 도서관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강서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65명으로 구성된 제1기 도서관 서포터즈 ‘북크북크’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북크’는 ‘북크루(book crew)’를 뜻한다. 이들은 1년간 지역 구립도서관 8곳에 소속돼 활동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뿐 아니라 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서 업무도 지원한다. 특히 구의 대표 어린 축제인 ‘강서어린이 동화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 내 도서관과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다.
진 구청장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도서관 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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