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구청 1층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별도의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및 삼성페이로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00원 단위의 소액부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기부 영수증과 기부증서도 휴대폰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에 ‘기부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구는 나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밸리 지식산업센터인 남성프라자에도 이동이 가능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지식산업센터 운영위원회 임원진과 입주업체 직원 등이 기부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유 구청장은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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