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인가구 소통 공간 ‘씽글벙글 사랑방’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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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신관 2층에 동대문구 1호 사랑방 마련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씽글벙글 사랑방 ‘이음마루’ 개소식에 참가했다.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씽글벙글 사랑방 ‘이음마루’ 개소식에 참가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인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 ‘씽글벙글 사랑방 동대문구 1호점’을 지난달 열었다. 경동시장 신관 2층에 조성된 사랑방은 서울시에서 15번째로 만들어진 ‘씽글벙글 사랑방’으로 명칭은 ‘사람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음마루’로 지어졌다. 이음마루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시비 4000만 원에 추경을 통해 편성한 구비 3000만 원을 보내 △그룹 공간 △교육 공간 △휴게 공간을 갖춘 약 15평 규모의 1인 가구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동대문구 복지정책과는 “사랑방 사업 취지에 공감한 케이디마켓(주)에서 경동시장 신관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게 협조해줘 보다 원활하게 사랑방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사랑방 운영을 맡은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경동시장에 위치한 사랑방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 투어 △제철음식 장보기 △간단식 만들기 등을 통해 1인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이음마루’를 편안한 쉼터이자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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