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다양한 시각으로 군산의 모습을 바라보는 ‘웰컴 군산 팝업’ 행사를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소통협력센터 군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산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팝업에는 △군산의 특색을 활용한 빙고 게임 △대형 웰컴 군산 지도 △군산 맛집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는 자판기 △탐조 지도·동네 서점 지도 등 시민이 발굴한 다양한 군산 지도가 전시된다. 편한 의자에 누워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영유아를 위한 상설 전시인 ‘베이비, 달링 in 군산’도 개최한다. 0~24개월 미만의 아기와 태아(임산부)는 물론 한때 아기의 시간을 경험했던 모두를 위해 기획됐다. 성인도 관람할 수 있다. 30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7시다. 자세한 사항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정이 아닌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통해 군산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전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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