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난초 재배 비닐하우스서 불…30분 만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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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20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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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작업 중인 소방관.(통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화 작업 중인 소방관.(통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9일 오후 10시 24분쯤 경남 통영시 도산면 한 호접란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를 발견한 인근 주민은 주택용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어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0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하우스 4동(1157㎡) 중 400㎡와 온도제어장치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1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신속하게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방지했다”며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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