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드니? 우리 같이 이야기 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0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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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정서 상담 멘토링
대학생이 중고교생 1 대 1 상담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런 3주년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2024.8.31/뉴스1
서울시가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5월부터 서울런의 기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정서적 지원을 위한 ‘정서지지 멘토링’을 추가해 참여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중·고등학생 이용자에게 1 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주 1회, 1시간씩 멘토링을 진행하며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진학,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5월부터는 학습 의욕이나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을 위해 월 1회 우수 멘토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제공하는 ‘정서지지 멘토링’을 추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습 지도뿐 아니라 대학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멘토에게 보내는 깜짝 메시지 엽서 이벤트, 멘티의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친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서지지 멘토링은 14세 이상 서울런 이용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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