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날씨에 교통량 증가…서울→부산 6시간

  • 뉴시스(신문)

코멘트

수도권 → 지방 44만대, 지방 → 수도권 46만대
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절정, 9~10시 해소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월 네 번째 주말은 맑고 따뜻한 봄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과 같은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월 네 번째 주말은 맑고 따뜻한 봄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과 같은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22일 토요일은 맑고 따뜻한 날씨에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6만대가 되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정오에 가장 혼잡하고,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에 정체가 집중되겠다”고 말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겠다. 오후 9~10시께 정체가 풀리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하겠다. 오전 11시~낮 12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께 흐름이 원활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 부근~수원 3㎞,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이 정체다.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 부근~남사 부근 4㎞, 천안 부근~천안휴게소 부근 11㎞,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7㎞,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이 막힌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 부근~남양주요금소 부근 3㎞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 방향은 흐름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이 혼잡하다. 목포 방향은 포승분기점 부근~서해대교 3㎞ 구간이 느리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3㎞,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3㎞, 진천터널 부근~진천터널 부근 3㎞, 서청주~청주강서Hi 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하남 방향은 정체되지 않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대분기점~부곡 5㎞,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이천 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한다. 인천 방향은 막히는 구간이 없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3시간45분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