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 인기…누적 매출액 1억원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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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더현대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뚜비 굿즈 팝업스토어.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중구 더현대 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뚜비 굿즈 팝업스토어.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 굿즈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뚜비는 국내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를 형상화 한 캐릭터다. 수성구는 지난해 5월 뚜비가 그려진 볼펜과 인형, 키링, 스티커, 핀버튼,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 판매를 시작해 서울 용산 아이파크와 일본 린쿠 엑스포 등 국내외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두비를 활용한 영상을 선보임은 물론 이월드와 동성로 나그놀, 더현대 대구 등지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성구는 누적 매출액 1억 원 달성 기념으로 뚜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제조 및 판매망을 구축해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굿즈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국내를 넘어 세계에 수성구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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