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 접수 시작

크게보기

지난해 5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2024 한강 대학가요제’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한강 대학가요제’가 오는 5월 24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서울시는 한강 대학가요제에 참여할 선착순 300개 팀에 대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순수 창작곡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총 4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경연팀을 응원하기 위한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쇼 등도 준비된다.

작곡가 김형석 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작사가 김이나 씨, 가수 이상민 씨(룰라)와 강승윤 씨(WINNER)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폼 및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작곡 음원 파일과 라이브 영상 등을 올려야 한다. 선착순 300개 팀을 대상으로 4월 11일 1차 예선을 치른다. 4월 26일에는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뽑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외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청춘공감상 100만원(2개 팀)이 주어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대학가요제를 서울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축제로 만들고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게보기

2025 한강 대학가요제 포스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