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뉴스1
가수 김재중이 만 39세 나이로 할아버지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습니다.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재중은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며 눈물 흘리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둘째 누나의 딸이자 조카의 결혼 사실을 전했다.
당시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너 조만간 할아버지 된다”며 조카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김재중SNS
김재중은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8명의 누나를 둔 가정에 입양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이 3살에 입양되었으며, 첫째 누나와는 무려 20살 차이가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조카 열 세명을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03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지난 2023년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와 제작자로서 병행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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