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이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24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국립창원대·전기연·재료연 투자·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민원 창원대 총장과 김남균 전기연 원장, 최철진 재료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 주관대학인 국립창원대는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 2곳과 공동 연구개발(R&D)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세 기관은 특화조직 신설,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R&D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동 투자 방안 등을 마련한 데 이어 개방형 융합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창원대는 2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과학기술 기반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