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이전한 학부-대학원생 대상
울산시가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진학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갈수록 줄어드는 청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대학원생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이다. 장학금은 1인당 최대 90만 원이다.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간 울산에 주소를 유지하는 동안 10만 원씩 추가 지급해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을 준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접수처의 신청서, 과거 5년의 주소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초 장학금 지급 후 6개월 유지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재학 정보, 주소 유지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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