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및 경북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경남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초기 대응으로는 담요와 긴급구호키트 지원으로 1억5000만 원과 긴급 생계비 등 재건 지원에 약 3억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와 대구경북사업본부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다. 오는 31일 식생활 및 위생 지원을 위한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금, 아동과 주민들의 심리 및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의 담요 긴급 지원을 시작으로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산불로 피해를 본 경남 및 경북 지역 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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