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함박산 산불 진화율 90%…밤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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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90%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산림당국은 27일 달성군 동편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7시29분께 달성군 송해공원 동편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 만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달성군은 같은 날 오후 8시51분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이날 해가 뜨는 동시에 헬기 5대, 장비 52대, 인력 582명을 투입했다. 진화율은 오전 6시 기준 90%에 도달했다.

산림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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