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확산’ 울산·경상권에 재난특교세 55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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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특교세 26억 원 긴급 교부 이어 두 번째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 국립공원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7/뉴스1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 국립공원 산불 현장에 투입된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7/뉴스1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 방지와 조기 피해 수습을 위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3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5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대형 산불로 인해 진화 자원의 긴급 투입과 피해 규모가 급증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산불 대응 및 응급복구를 위해 26억 원의 재난특교세를 긴급 교부한 바 있다.

추가로 지원되는 재난특교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 및 장비 동원, 피해 시설의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 대상 긴급 구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산불 진화와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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