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비 23억 들여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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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량 강화 공모 선정
제조업 지원-인력 육성 계획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2025년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3억7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동안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 선정돼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울산이 운영을 맡게 되면서 디지털 전환 교육과 상담이 제조업이 밀집한 도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사업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AI)혁신파크,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해 AI·데이터 활용 교육, 산업 데이터 분석과 신기술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총 380명을 양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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